재전이리고동문회가 최근 제12대 김영복 회장 취임식 및 신년회를 가졌다.
제11대 이민영 회장에 이어 취임한 김영복 회장은 “친목과 화합, 직능별 소모임 할성화 등을 통해 재전주 1천명의 동문이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총동문회와 유대를 강화해 참여 속에 보람을 찾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한 기민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리고는 재학생의 성적 향상, 졸업생의 각계 약진 등으로 신흥 명문으로 부상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정계에서 국회의원 홍영표, 김중로, 김병관, 광역의원에 정호영, 최영규, 김삼현, 기초 자치 단체장에 김승수 전주시장, 경찰 분야에 강황수 경무관 등 총경급 10명, 군인사에 김황록 중장 등 3명의 장군, 교육계에 이수경 전북 지역 교육장 등 5백여 명의 교원과 직원 등이 각 분야에 포진해 있다.
김영복 회장은 1959년 부안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와 동대학원을 마쳤다. 제28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1989년 전주에서 변호사사무실을 개업한 이래 전라북도 변호사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모악 대표변호사, 국민연금관리공단 고문변호사 등 폭 넓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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